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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9시간' 기준으로 퇴직금·시급 정확하게 계산하는 법(직장인용 완전 정리)

by MoneyJoe 2025. 6. 19.

왜 자꾸 계산이 안 맞을까?

'퇴직금이 생각보다 너무 적게 나온 것 같아.'
'시급으로 계산해보니 이상하게 적은데, 잘못된 건 아닐까?'

실제로 이런 의문이 들었던 적 있으실까요?


그런데 알고 보면, 이 모든 혼란은 딱 하나의 숫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월 209시간’이라는 기준입니다.

 

시급을 환산하거나, 퇴직금을 계산하거나, 최저임금 기준을 따질 때
많은 분들이 한 달은 4주, 즉 160시간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와 법정 기준에 따르면, 실제 ‘한 달 근로 기준 시간’은 평균 209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그리고 이 숫자를 잘못 알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사무실에서 책상에 앉아 모니터로 급여 명세서를 바라보는 20대 남성 직장인의 뒷모습. 창밖으로 푸른 하늘과 도심 풍경이 보이며, 머리 옆 말풍선에는 '160시간? 209시간?'이라는 근로시간 문구가 적혀 있다.

 

대부분은 ‘한 달 160시간’으로 착각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렇게 계산합니다.

하루 8시간 × 주 5일 = 40시간
40시간 × 4주 = 160시간

 

틀리지 않은 계산처럼 보이지만, 결정적인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 달이 4주가 아니라 평균 4.345주라는 사실입니다.


1년은 365일이죠.
365일 ÷ 12개월 ÷ 7일 = 약 4.345주


즉, 한 달은 단순히 4주(28일)가 아니라, 30~31일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160시간 기준'으로 시급이나 퇴직금을 환산하면 실제보다 부풀려진 결과가 나올 수 있고,
반대로 월급이 적은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209시간'은 어떻게 나오는가? – 공식 근거 완벽 정리

퇴직금 계산 방법이 헷갈릴 땐, 시급부터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209시간’ 기준은 최저임금과도 직결되니, 놓치면 손해입니다.

우선, 고용노동부는 주 40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인정합니다.

  • 기본 소정 근로시간: 40시간 × 4.345주 = 약 173.8시간
  • 여기에 ‘주휴수당’을 더해야 합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는 유급 주휴 1일(8시간)이 주어지죠.
    8시간 × 4.345주 = 약 34.76시간
  • 총합: 173.8시간 + 34.76시간 = 208.56시간 ≒ 209시간

💡 이쯤에서 궁금해지셨죠?
지금 내 월급, 시급으로 바꾸면 최저임금 넘는 걸까?
아래 계산 예시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고용노동부 카드뉴스 바로가기기(소정근로시간)!

 

시급·퇴직금 계산할 때 이 수치를 꼭 넣어야 하는 이유

1) 시급 계산 시 왜 209로 나눠야 하나요?

예를 들어, 월급이 2,000,000원이라고 가정해볼까요?

  • 2,000,000 ÷ 160시간 = 시급 12,500원 ←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계산합니다.
  • 그러나 법적 기준은:
    2,000,000 ÷ 209시간 = 시급 약 9,569원

▶ 한눈에 확인하고, 지금 손해 보는지 알아보세요.
아래 시급 비교표를 보면, 왜 ‘209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는지 바로 이해됩니다.

월급 기준 시간 시급 환산
2,000,000원 160시간 12,500원
2,000,000원 209시간 9,569원 ← 법적 기준

⚠️ 위 수치를 몰랐다면, 지난 몇 년간 수십만 원 손해봤을 수도 있습니다.

 

2) 퇴직금 계산에도 209시간은 들어간다

퇴직금은 아래처럼 계산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 12)

 

이때 ‘1일 평균임금’을 계산할 때,
월급 ÷ 30일이 아닌,
209시간 기준에서 1일(8시간)당 얼마인지 계산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3) 최저임금 위반 여부도 209 기준으로 판단함

최저임금이 예를 들어 10,000원이라면,
최저 월급 기준은?

10,000 × 209시간 = 2,090,000원

그러면 월급 2백만 원인 사람은 최저임금 미달이죠.

 

✔️ 이 한 줄로 정리하세요.
‘209시간’을 모르면, 시급도 퇴직금도 당신에게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숫자는 '몰라도 되는 정보'가 아니라, '지금 꼭 알아야 할 기준값'입니다.

 

4) 실제 명세서에서 확인하는 법 + 계산 실전 예시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를 받아보셨다면 ‘209시간’이라는 문구가 따로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체크 1. 근로계약서 내 ‘근무시간’과 ‘임금 산정 기준’

  • 주 40시간 명시 + 주휴수당 유무
  • ‘시급’이 표기된 경우, 209시간 환산이 맞는지 확인

체크 2. 급여명세서 항목

  • 월급 항목은 명확하지만,
  • 시급 환산 정보나 시간 외 수당 계산 시 적용 시간 기준이 중요합니다.

▶ 실전 계산 예시

내 월급: 2,200,000원
→ 시급은?

  1. 2,200,000 ÷ 209시간 = 10,526원
  2. 10,526원 × 8시간 = 하루 임금 84,208원
  3. 퇴직금 = 하루 평균임금 × 30일
    → 84,208 × 30 = 2,526,240원

 

5) 퇴직금이 너무 적은 느낌이에요

✔ 실제 계산 기준이 ‘209시간’이 아니라면,
평균임금이 과소 계산되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명세서 기준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6) 헷갈릴 때 이렇게 기억하세요 (3줄 공식)

이 3가지만 기억하면, 복잡한 계산도 쉽게 정리됩니다.

  1. 근무시간은 160시간이 아니라 평균 173.8시간입니다.
  2. 여기에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총 209시간이 됩니다.
  3. 이 수치는 퇴직금, 연차수당, 최저임금 판단까지 모두에 적용됩니다.

✅ 이 기준을 모르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7) Q. 내 월급이 210만원이면 시급은 얼마일까?

→ 2,100,000 ÷ 209시간 = 10,048원
2025년 최저임금이 10,000원이라면 간신히 통과

하지만 시급 10,000원으로 알고 있었다면?
최저임금에 못 미칠 수 있음

 

 

직접 계산하고 확인해보기

지금 확인해보세요.
당신의 시급, 퇴직금, 연차수당 계산 기준은 ‘209시간’으로 되어 있나요?
이 숫자를 모르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209시간’은 단순한 평균이 아니라,
법적으로 인정된 권리의 기준값입니다.

 

퇴직 전, 시급 논란 전, 연차수당 정산 전
지금 한 번쯤은 직접 계산해보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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