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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금리 시대, 예적금 대신 선택할 현실적인 투자 대안 5가지

by MoneyJoe 2025. 5. 7.

“은행에 돈 넣어도 손해인 시대”… 당신도 느끼셨나요?

2025년 현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3.5~4.2% 수준입니다. 언뜻 보면 높은 숫자 같지만, 한 가지를 놓치고 계실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3.6%를 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예적금에 넣어둬도 실질적으로 자산은 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각종 공공요금과 생활비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돈의 ‘가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예금으로는 부족한데, 그렇다고 주식은 무섭고… 예적금 말고 뭘 해야 할까요?”

오늘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2025년 투자 대안을 실제 예시와 함께 비교해드립니다.

예적금만으론 안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안전’의 대명사였던 예적금이 이제는 실질 자산을 잠식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 2025년 3월 기준, 1년 만기 예금 평균금리: 3.85%
  • 같은 시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3.6%
  • 수도권 전월세 상승률: 연간 평균 5% 이상
  • 전기요금·가스요금 누적 인상률: 12개월 누적 10% 이상

이런 상황에서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지키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히 생활비를 월급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일수록, 실질 수익이 있는 투자처 확보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금괴, 달러 지폐, 부동산, 배당, ETF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나무 테이블 위에 정렬된 모습. 고금리 시대의 대체 투자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2025년 고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 TOP 5

다음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왜 필요한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얼마가 드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한 5가지 투자처입니다.

① 단기 채권 ETF

예금보다 살짝 높은 수익 + 예금처럼 안정성 원할 때

  • 왜 추천하나요?
    은행 예금은 이자만 나오지만, 단기채 ETF는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언제든 사고팔 수 있어 비상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증권사 앱 (예: 키움증권, KB증권, 미래에셋 m.STOCK 등)에서 ‘KODEX 단기채권’, ‘TIGER 단기국공채’ 등을 검색하면 매수 가능
  • 얼마부터 가능하나요?
    1주 단위로 가능 → 약 10,000원 전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 가능)
  • 주의할 점은요?
    ETF라서 시세가 조금씩 변동합니다. 하지만 단기채 ETF는 변동폭이 매우 작고 안정적인 편이라 초보자에게도 추천됩니다.

② 리츠(REITs)

소액으로 '건물주'처럼 배당받기

  • 왜 추천하나요?
    직접 건물을 사지 않아도 부동산 임대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어디서 사나요?
    증권사 앱에서 ‘NH올원리츠’,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등 검색 후 매수 가능
  • 얼마부터 가능하나요?
    리츠 1주는 약 5,000원~7,000원대
  • 주의할 점은요?
    배당은 3~6개월마다 나오며, 주가는 금리나 부동산 경기에 따라 움직입니다. ‘수익 + 주가 손실’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③ 달러예금 & 달러 ETF

원화 약세기에 수익도 얻고 자산 방어도 되는 구조

  • 왜 추천하나요?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환차익이 생기고, 미국 채권형 ETF에 투자하면 이자 수익도 나옵니다.
  • 어디서 하나요?
    ① 달러예금: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앱에서 개설 가능
    ② 달러ETF: 증권 앱에서 ‘ARIRANG 미국달러단기채권’ 검색 후 매수
  • 얼마부터 가능한가요?
    달러예금: 1달러 단위 (약 1,400원부터)
    ETF: 1주 약 10,000원 전후
  • 주의할 점은요?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여유자금 중 10~20% 이내 분산 투자 권장

④ 금 투자

위기 때 빛나는 실물 자산, 금

  • 왜 추천하나요?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며, 달러 약세기에 유리. '가치가 사라지지 않는 자산'으로 분산 투자에 적합
  • 어디서 하나요?
    ① KRX 금시장: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금현물 거래 계좌 개설 후 매수
    ② ETF: ‘KOSEF KRX금’, ‘KODEX 골드선물’ 등
  • 얼마부터 하나요?
    KRX 금: 0.1g 단위 가능 (1g 약 9만원 전후)
    ETF: 1주 약 10,000원 전후
  • 주의할 점은요?
    금은 배당이나 이자 없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만 존재 → 장기 분산 자산으로 활용

⑤ 배당주 ETF

매달 ‘용돈’처럼 들어오는 수익을 원할 때

  • 왜 추천하나요?
    일정한 배당 수익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어 현금흐름 확보에 유리
  • 어디서 하나요?
    증권사 앱에서 ‘KODEX 배당성장’, ‘TIGER 고배당’, ‘KBSTAR 월배당’ 등 검색 후 매수
  • 얼마부터 하나요?
    1주당 10,000~13,000원대
  • 주의할 점은요?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하락 리스크 존재. 배당 주기(분기·월배당 등) 반드시 확인 필요

 

투자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 1) 이 자금, 언제까지 못 써도 괜찮을까요?
    6개월 이내 사용할 자금이라면 ‘채권 ETF’처럼 유동성 높은 상품 필요
  • 2) 손실이 발생해도 감당 가능하신가요?
    리츠·ETF는 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 ‘심리적 리스크 허용 범위’ 체크 필수
  • 3) 월 수입에서 투자 가능 여유는 얼마인가요?
    전체 소득 중 투자 여유는 보통 20~30% 이내가 적정. 생활비 압박 금지!

 

상황별 추천 포트폴리오

유형 추천 구성
사회초년생 단기채 ETF 60% + 소액 리츠 20% + 금 투자 20%
30대 직장인 배당주 ETF 40% + 리츠 30% + 금 투자 20% + 달러 RP 10%
자영업자 달러 RP 40% + 단기 채권 30% + 금 20% + 리츠 10%
은퇴 준비 세대 채권 ETF 50% + 배당 ETF 30% + 금 20%

Tip: 단일 투자보다는 이렇게 조합하는 전략이 리스크 대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산가들도 다섯 가지 이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예적금과 병행 가능한가요? → “YES, 꼭 병행하세요!”

“예적금 vs 투자”가 아닙니다. 정답은 “예적금 + 투자”의 병행 전략입니다.

  • 예적금 → 비상자금 (생활 3~6개월 유지 자금)
  • 투자 → 중·장기 수익형 자금 (2년 이상 묶을 수 있는 여유 자금)

두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면, 예적금의 안정성과 투자의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모험’이 아니라 ‘균형’

투자를 무조건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러나 물가보다 낮은 예적금 수익률에 전부를 맡기기엔 너무 위험한 시대입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균형”을 고민할 시기입니다.

본인의 상황을 점검한 뒤, 적절한 조합을 찾아 한 걸음씩 시작해보세요.

그 첫걸음이, 내일의 경제적 여유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이 글의 정보는 작성 시점의 공식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이후 정책이나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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